농수축산물 동향 : 쌀 한국농촌경제연구소 분석
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9만4천ha에 이른다. 지난해 70만8천ha보다 1만4천ha(2%) 줄었다. 벼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만톤 적은 36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. 국내 벼 재배면적은 2014년 81만6천ha, 2019년 73만ha에 이어 올해 69만4천ha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. 조사 시작 이후 벼 재배면적이 60만ha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.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 재배면적 감소의 원인으로 전략적 작물직불제 확대를 꼽았다.
올해 벼 재배면적은 694천ha로 지난해보다 14천ha 줄었습니다.ⓒ뉴시스
정부 예상보다 5000ha 적었다.
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벼 적정 재배면적은 69만9천ha로 나타났다. 농림축산식품부, 농촌진흥청, 농협, 쌀 생산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세운 목표였다. 재배면적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. 지원 대상 품목을 벼에서 완두콩, 녹두, 누에콩, 팥 등 모든 콩류로 확대하고 옥수수도 신규 추가했다. 지급 단가와 지원 대상 지역도 확대됐다. 헥타르당 100만원이었던 두류와 쌀의 단가를 200만원으로 인상하고, 지원 면적도 1만8000ha 늘렸다. 농지은행과 지자체의 노력도 있었다. 지자체는 쌀 재배면적 축소 협약을 체결한 농업기업에 대해 공공 비축량 쌀 할당,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. 농지은행은 예비농지에 쌀 이외의 작물을 재배할 의무를 부과했다.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정책과장은 “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일정 수준의 쌀 재배면적 조정이 필요한 만큼 쌀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”고 말했다. 현재 쌀 시장의 과잉을 방지하고 수확기 동안 쌀 가격을 안정시킬 것입니다.”
전략작물직불제 확대로 인해 쌀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. 품목의 확대와 결제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벼 재배면적이 다른 작물로 전환되었습니다. © 한국농촌경제연구원
지난 수확기 쌀값 20만원 넘었다… 전년에 비해 쌀값은 올랐지만, 지난 수확기(10~12월) 20만원대에 비하면 하락했다. 5월 15일 쌀값은 18만9488원(곡물 80kg 기준)으로 1년 전(17만8220원), 평균가격(18만5340원)보다 올랐다. 다만, 생산자와 유통업체의 재고 부담으로 저가 판매가 지속되면서 수확기(202,797원) 대비 6.6% 감소했다. 4월말 기준 생산자와 유통업체의 쌀 재고량은 전년 대비 25만톤 증가한 92만5천톤에 이르렀고, 1~4월 쌀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% 감소해 재고가 축적됐다. 23년근 쌀 가격은 전년도 및 평균 가격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. 하지만 지난해 수확기 이후 재고가 소진되지 않아 생산지 유통업체에서 수확기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. ⓒ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편 정부는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2027년까지 61만8천ha로 줄인다. 그렇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지난해 4월 발표한 ‘2027년 식량 및 주요 식량 자급률 목표’에 따르면 쌀 자급률은 2027년 98%(2022년 104%), 밀은 8%(2022년 1.3%)로 낮아졌다. , 대두는 43.5%(2022년 28.6%)입니다. )는 옥수수 등 주요 전략작물 자급률을 8.2%(2022년 4.3%) 늘리겠다고 밝혔다. 2022년 곡물 자급률과 2027년 목표 자급률 비교, 출처 : 농림축산식품부 ⓒ 더파머 더파머 인턴 이우정 생산책임자 : 더파머 선임편집장 공태윤농- [email protected] 농부자료=농림축산식품부,